오클라호마 팅커 미 공군기지에서 온 소식이다. 미 공군이 항공기 정비와 유지보수에서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3D 프린팅을 활용한 첨단 제조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과 주요 성과
REACT (Reverse Engineering and Critical Tooling):
작은 부품에서 항공기 전체까지 3D 스캐닝, 디지털 설계, 적층 제조 등을 활용해 단종된 부품을 재생산하는 프로그램
B-1 폭격기 부품 생산: 기존 방식으로는 5년 걸리던 부품 교체를 REACT 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한 해결. 현재 12,000개의 부품이 주문 대기 중.
창정비를 위해 오클라호마 주 팅커 기지에 입고되는 모든 항공기에 약 200개의 폴리머 부품 장착
금속 3D 프린팅 및 주조 기술 확대: 알루미늄 주조 능력을 갖추어 소량 생산이 어려운 부품도 자체 제작 가능
PROACT (Process, Repair, Operations, and Critical Tooling):
수십 년간 열스프레이, 용접수리 등을 통해 마모된 표면에 적층식 수리를 하고 있음. 현재는 레이저 용접, 콜드 스프레이 등 첨단 기술을 활용
극복할 과제
3D 프린팅은 만능이 아니며 도구의 하나일 뿐이라는 인식이 필요
관료주의: 새로운 제조방식에 대한 승인 절차와 프로세스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예: 감항인증 문제
표준화 부족: 금속 부품에 대한 새로운 검사 기준, 위험 및 안전 요소 관련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임
적절한 기술 선택: 적절한 첨단 기술의 적용
우리가 미래의 기술로 생각하지만 3D 프린팅 기술은 나온지 40여 년된 기술로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항공 우주 방산 분야를 비롯해 적용 분야가 매우 다양하며 제조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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